집에있는 홍삼제품, 물엿일 수 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 단속결과 엉터리 인삼 홍삼 제품들이 일부 적발되었다고 한다.

100% 인삼 분말이라는 제품에는 색깔이 비슷한 마 가루가 40%나 섞여 있었으며...








4년근 삼을 6년근으로 속여 파는 것은 차라리 애교에 속했고, 홍삼농축액이라면서 절반을 물엿으로 채운 업체도 있었다. 기사말미에 전문가들은 대형마트나 시장 등 검증된 유통망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살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적발된 제품들은?


혹시 지금 먹고있는 제품이 이번에 적발된 제품이 아닌지 확인하는 것은 소비자의 최소한도의 권리이므로 아래와 같이 적발된 불법상품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출처 : 식약청 홈페이지)


○ (주)S인삼 ‘고려천일태극삼분말’ - 인삼분말에 값싼 마(산약)분말을 40% 섞어 인삼분말 100%로 허위 표시하여 4,926kg 제조(5억 3천만원 상당 판매)






※ 인삼분말(100%) vs 마 분말(100%) vs 인삼(60%)+마(40%)혼합분말 - 마(산약)분말은 인삼분말보다 색이 더 하얗고 냄새와 맛이 없으나, 인삼분말과 혼합할 경우 구별하기 힘듦.





○ (주)K인삼 ‘고려태극인삼분말’,‘고려인삼캅셀골드’- 4년근을 6년근 인삼으로 허위 표시하여 총 1,380kg 제조(1억 1천만원 상당 판매)





○ (주)P진생 ‘고려홍삼농축액골드’- 홍삼농축액에 물엿을 50% 섞어 홍삼농축액 100%로 허위 표시하여 총 115kg 제조(1천 675만원 상당 판매)






검증된 유통망은 믿을 수 있나?



'검증된 유통망'이 아닌, 인터넷을 통해 살 때는 정말 주의해야겠다는 생각도 잠시, 도대체 '검증된 유통망'이 무엇인지,  또 '검증'은 무엇을 검증했다는 것인지, 어디까지 얼마만큼 믿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진다. 


홍삼은 4년 이상된 인삼(수삼이라고 함)을 증기로 찐 후 수분이 14% 이하가 되게 만든 제품으로 품질에 따라 등급이 (천,지,양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런 홍삼을 분쇄한 것이 홍삼분말, 농축한 것이 (홍삼정으로 많이 알려진) 농축액이고, 물에 넣어 가열처리해서 우려낸 것이 홍삼액이다.


이러한 과정은 여러 법규에 의해 제품의 기준이 정해져 있다.



인삼 그자체 말고는 사실 조작이 가해질 수 있고, 홍삼분말, 홍삼농축액, 홍삼엑기스(홍삼음료)등은 조작여부를 소비자가 구별하기 힘들다.
 
대개의 소비자들은 대기업을 신뢰한다. 그러나 일상의 생활에서 알게모르게 행해지는 대기업의 속임수는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다. 대형마트에서 과연 일일이 제품의 성분을 체크하고 있는지는 확신할 수 없다. 대형마트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이상 나는 결코 믿을 수 없다.

모든 물건을 일일이 생산지나 공장에 가서 확인할 수는 없는 요즘, 인터넷을 통한 구매는 더더욱 조심해야한다는 것에 동의한다. 조심한다는 것은 '올바른 선택'을 말하며 올바른 선택에는 '바른 정보를 아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내 가족의 건강을 순진하게 남에게 맡겨두기에는 '위험'한 세상이라서 안타깝다. 이래저래 의심스런 걱정과 신경쓰고 알아야될 것들은 늘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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