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래고약


뜸을 마치고 고약을 붙였습니다. 고약의 대명사인 이명래고약은 동네 약국에서도 구할 수 있습니다만 밴드식으로 된 고약만 팔더군요. 그런데 뜸뜬 부위가 너무 커서 밴드식 고약으로는상처부위를 다 덮을 수가 없어서 밴드에서 고약을 떼어내어 손으로 늘려서 사용해야 했습니다. 하나로는 안되고 두 개로 했습니다.


2000원짜리 밴드식 고약에는 3개가 들어있는데 이렇게 밴드는 버리고 고약만을 떼어서 사용하나 불편할뿐아니라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발근고는 필요가 없어 옛날식 고약을 찾아보려 인터넷을 뒤지니 충정로에 소재한 명래한의원에서 고약을 팔고 있었습니다. 전화문의를 하니 택배는 안되고 직접 가서 구입을 해야 했습니다.
지하철 5호선 충정로역 9번출구로 나오니 바로 옆 골목이 있습니다.

4~5미터 쯤 골목으로 가니 바로 간판이 보입니다.



가족행사가 있다고 했는데 역시나 문은 닫혀 있습니다.


전화를 하니 바로 앞 삼거리슈퍼에서 고약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슈퍼에는 할머니가 계셨고 10개 들이 한봉투를 구입했습니다.
하나에 2000원이니 1봉투에 2만원입니다.
삼거리슈퍼에서 나오니 바로 앞 명래한의원이 아래와 같이 보입니다.


1906년부터 시작했다고 약봉투에 써있군요.
주소와 전화번호도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사진과 같은 고약이 10개 들었는데...
너무 심플합니다.


고약 하나는 손가락 한 마디 만합니다. 밴드식 고약보다는 그래도 좀 많아 보이기는 합니다. 



한국형 신약 개발 1호라고 불리는 이명래고약을 그나마 이렇게라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뿐입니다.




[최상의 뜸쑥 조건]
(1) 강화약쑥일 것
(2) 단오에 채취했을 것
(3) 3년이상 묵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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