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나가서 담배피면 괜찮다구요? 천만에 말씀

길을 걸을 때 순식간에 기분을 불쾌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담배연기가 그것인데요.





앞사람이 지나가면서 내뿜은 담배연기는 생각보다(그 사람은 생각이 없겠지만) 훨씬 오래, 멀리 가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게됩니다. 이른바 간접흡연의 폐해는 현재 우리 주변에서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지나가다가 담배피는 사람을 보게되면 순간적으로 숨을 참고 그곳을 지나가게 되는데, 냄새가 싫어서 하는 것외에도, 남이 뱉은 담배연기가 다시 나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숨을 참는 행위는 타당한 이유가 있습니다.


아직 담배를 못끊어서 집에서도 담배를 피는 분들은 대개 창문을 열고 피거나, 아니면 밖에 나가서 피기도 합니다.그런데 담배는 간접흡연이라는 2차 피해 말고도 아직 잘알려져 있지 않은 3차 피해가 있습니다.


외부에서 흡연한 사람이 실내에 들어오면 옆 사람은 간접흡연과 비슷한 ‘3차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합니다. 흡연 시 생긴 독성물질이 흡연한 사람의 몸에 남아 실내로 들어오면 벽, 가구, 옷, 장난감, 집먼지 등 표면에 달라붙고 때문에 옆 사람은 연기를 마신 것과 같은 간접흡연의 피해를 입는 것입니다. 


특히 간접흡연의 대표적 지표물질인 니코틴은 카펫이나 페인트가 칠해진 벽에 잘 흡착되는데, 철 표면에 비해 2~3배 높은 수준이며, 실내 먼지에 흡착된 니코틴은 21일이 지난 후에도 약 40% 남아있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환기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서 더욱 심각한 문제가 됩니다.(1)





자신이 즐기는 행위가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특히 사랑하는 가족)의 건강, 생명에 위협이 되는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위험인식없이 계속 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나 이는 어리석은 짓이며, 그래서는 안된다고 말릴 것입니다.


바로 담배가 그렇습니다.


이제 가정에서도  흡연의 3차 피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가족을 사랑한다면 꼭 유념하십시오. 

당신의 가족까지 피해를 주고싶지는 않겠지요? 

애들이 무슨 잘못이 있습니까?





(1)담배 연기만 피하면 된다? 3차 흡연의 폐해, 과학향기, 제1541호, 2012-02-13

댓글(1)

  • 2016.06.30 00:14

    학교 금연 UCC에 첫 번째 사진을 10초 정도 넣으려고 하는데 사용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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