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일반/좌훈/좌욕 웅녀 Maumsory 2009. 12. 1. 01:26
'좌훈'은 '앉아서 연기를 쐬는 것'입니다. 흔히 좌훈이라 하면 수증기를 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집사람도 전에 (얼굴도 함께 쐴 수 있는) 좌훈기를 썼다가 앉을 수 있는 좌훈기로 바꿨습니다. 둘 다 물을 넣고 전기로 가열시킨 후 수증기를 쐬는 장치입니다. 그런데 그런 종류는 '훈증기' 내지는 '좌훈증기'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군요. 어찌됐건 우리가 흔히 부르는 좌훈은 약재를 물에 넣고 끓여 수증기를 쏘이는 '습식좌훈'과 약쑥에 불을 붙여 태워 연기를 쏘이는 '건식좌훈'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좌훈기를 검색하니 적게는 5~6만원에서 많게는 200만원이 넘는 제품들이 줄을 서서 클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 비싼 것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포장보다 알맹이가 중요하듯, 좌훈기보다는 좌훈약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