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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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면 삼키지만...먹은 것은 독약몸건강 2011. 11. 25. 08:00
군대시절! 아침에 모닝커피로 시작해서, 점심먹고나서 식후 커피, 사무실에 누가 찾아오면 커피, 축하할 일도 커피, 누가 무슨 실수라도 하면 미안하다고 커피, 한 사람이 쏘면 답례한다고 또 커피... 이런 식으로 자판기 커피를 하루에 최소 10잔 정도씩 마셨다. 어떤 날은 19잔을 마신 적도 있다. 나중에는 하도 입이 달달해서 커피마시는 것이 고통스럽기까지 하였는데... 그래도 꾸준히 마셨다. 자판기 커피를 대체한 것이 커피믹스이다. 처음에는 한 두 잔이었던 것이.. 또 습관이 들어서 하루에 몇 잔 씩 마셨는데... 몇 년이나 마셨는지 모를 정도로 꾸준히 마셨던 것 같다. 이렇게 애용했던 커피를 멀리하게 된 것은 얼마 전 부터이다. 별다른 이유도 없이 이가 아파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관련된 것들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