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목욕 가족체험


네이버에서 이사오면서 이전의 자료를 가져온 것입니다. (2009년도 8월에 쓴 글입니다.)


며칠 전에

"어린이용 입욕제서 발암물질들 검출" 기사를 보았는데
오늘은
"페놀박피에 얼굴을 잃었다"는 기사가 눈에 띄는 이유는...

지금 저희 가족이 쑥목욕을 체험 중이라서 일겁니다.
관심있는 부분이 눈에 잘 띄니까요.

한여름이라 뜸뜨기에는 곤란함이 많은 계절입니다.
집사람은 (건식)좌훈만을, 제가 만들어준 좌훈기로 가끔 하는 중인데...



2주전 쯤 집사람과 대화중에 쑥을 넣고 목욕을 하면 어떠할 지를 몸으로 느껴보자며 집사람과 의기투합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쑥목욕은 전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고,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어 피부미용에도 좋고 생리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쓰인다고 합니다. 또한 강력한 항균작용으로 여드름, 가려움증, 습진, 화상, 거친피부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과연 그런지 확인도 해볼겸,
저의 사이트 '웅녀'에서 취급하는 입욕용쑥을 판매하기 전에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자료에서는 좋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아니라면 그건 고객을 속이는 행위이고,
제품을 널리 알리기도 전에 폭삭 망하는 지름길이 될테니까요.^^




욕조에 물을 미지근하게 담고 쑥 한 팩을 넣었습니다.
10분 쯤 지났고 물을 한번 휘저어주니 쑥탕답게 색깔이 나왔습니다.
집사람이 먼저, 그리고 딸아이가 다음에(몸에 좋다고 하니 쏙~ 욕조로 들어갑니다.)
저는 그 후 마지막으로 욕조를 사용했습니다.



이런 순서에 불만은 없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이고...
뭐 일반 대중목욕탕보다는 당연히 깨끗하니까요.
목욕하고 난 후의 첫 느낌은 때를 민 것도 아닌데 피부가 매끄럽고 뽀송뽀송한 느낌이었다는 것입니다. 물 좋은 온천욕을 하고난 것 같은 그런 감촉말이죠.


그리고 특이한 것으로는 샅습진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겨드랑이부분을 털이 안보이게 찍었는데도 징그럽습니다...ㅜㅜ


음부백선(사타구니습진)으로 평상시 연고를 달고 살았고 특히 여름철이면 겨드랑이에 피부질환이 벌겋게 번져서 신경쓰였었는데 단 한 번의 약쑥목욕으로 이게 없어졌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신기합니다.)


근데 겨드랑이부분의 습진은 한 5일 쯤 지나니 다시 살짝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이번에는 찬물로 욕조를 채워 쑥목욕을 했습니다.(그냥 5분쯤 몸을 담궜다 나오는 것이죠.)

다음날 보니 가려움이 싹 가셨고, (보통 연고를 발라도 피부에 습진의 반흔은 남았는데)
이번에는 마치 건강한 피부처럼 습진의 흔적까지 없어졌습니다.
다시3일 정도 있으니 역시 겨드랑이 부분의 습진이 다시 살짝 나타나는 듯 했는데 그 범위는 눈에 띄게 작았고, 한번더 쑥목욕을 하니 역시 사라졌습니다.

한 두번의 쑥목욕으로 근치까지는 안돼도
쑥목욕이 피부습진에는 매우 강력한 효능이 있음을 몸으로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네 번 쑥목욕을 했는데 처음 한 번만 빼고는 전부 찬물에 몸을 담궜습니다. 더우니까요. 올여름 자주 쑥목욕을 하면 피부습진의 경우는 근치까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 싶습니다.

아직까지 집사람의 생리통이 (약쑥의 효능에 나오는 것처럼)근치가 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는데, 워낙 생리통의 요인이 여러가지라서 언뜻 생각해도 근치는 안될 것 같기는 합니다.
지금 글을 옮기면서 다시보니 근치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치료하는데 쓰인다고 되어 있군요.^^
이것은 좀 더 시간을 두고 관찰해야 될 것 같습니다.
쑥목욕 체험은 추후에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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