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뜸이 두려우신거죠?


쑥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즙을 내거나 환으로 만들어 먹기도 하고, 봄철에는 쑥을 뜯어서 쑥떡이나 쑥전 등을 해먹기도 합니다.
요즘은 쑥을 이용해서 비누나 사탕, 국수까지도 만듭니다.
다양하게 사용되는 쑥 활용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뭐니뭐니해도 뜸에 쓰이는 것입니다.



뜸이란



뜸을 한자로는 구(灸)라고 씁니다.
구(灸)자를  파자해보면 오랠 구(久)자와 불 화(火)자로 분해되니 "불을 오래 피우다" 정도의 뜻이 됩니다. 다시말하면, 오래도록 불로 치료하는 것이 뜸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천년 전부터 뜸을 뜰 때는 쑥을 사용해왔기 때문에 뜸이라 하면 으레 "쑥뜸"을 지칭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정의할 수도 있을 것같습니다.
"뜸이란 몸 위에 쑥(생쑥이 아니라 3년 이상 묵은 쑥을 분쇄해서 정제한 쑥입니다.)을 올려놓고 불을 붙여서 뜨거운 열기와 쑥의 기운으로 피부를 자극하고 효능을 얻는 방법"

한의에서는 뜸이 인체의 경락을 따뜻하게 하여 찬 기운을 없애주므로 기혈의 운행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보통 주변의 지인들에게 뜸을 말하면 첫번째 반응은 '두려움'입니다.
뜨겁다는 것이죠.

뜨거운 고통은 누구에게나 두렵기 때문에 정말 아픈 경우가 아니면 웬만해서는 뜸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동서인 형님에게 쑥전문 쇼핑몰을 할 거라고 말했더니
바로 고개를 갸웃하며 별말이 없습니다.
그거 되겠냐는 반응이었습니다.

매니아들만 하는 것 아니냐, 그러니 과연 팔리겠느냐는 것이죠.
(매니아들이 있으면 팔리기도 하겠죠. 그럼 된 것 아닌가요? ^^)



두렵지만 효능은 좋은... 쑥뜸




그렇게 생각하는 형님도 쑥뜸의 효능은 알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집사람이 언니인 처형에게 쑥을 주었고
담이 결려 고생하던 처형이 쑥뜸을 뜨고는 하루만에 효과를 보고
남편인 형님에게도 뜸을 떠보게 시켰던 것입니다.
물론 처형이나 형님이 경험한 뜸은 간접뜸이었습니다.
콩링을 대고 그 위에 뜸을 올려놓는 것이죠.
그래도 쑥은 좋은 것으로 태웠습니다.
제가 드린 것이니 쉽게 구하지 못하는 좋은 쑥이죠.



떠보기 전에는 알 수 없는 것!
떠보고 나서는 매니아가 되는 것!
그것이 쑥뜸의 매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아플 때 뜸을 뜨고 조금 괜찮아지면
슬슬 요령이 생기거나 게을러지거나 해서 뜸을 까맣게 잊어버린다는 것이죠.
어느정도는 계속 지속해야 더욱 효과적인데 말입니다.

어찌됐건 쑥뜸의 효능을 다른 분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중증이나 불치로 진단받은 분들이 마지막 희망을 거는 방법 중에 "영구법"이 있습니다. 
그 영구법의 재료로 쓰이는 제대로 된 강화약쑥을 공급해서 새로운 희망이 현실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인연이 된다면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한 이 세상 '단 한 사람'이니까요.

쑥뜸

정말 좋은 겁니다.
이제 그리 두려워하지 마세요.^^



댓글(2)

  • 2018.08.26 11:51

    비밀댓글입니다

  • 궁금
    2019.06.06 12:10

    저는 어깨통증으로 쑥뜸을 뜰려고 하는데요 콩링 ㅣ개로 뜸을 뜨니 뜨거워도 참을만 해서 ㅣ개로 했는데 물집이 생기더라고요
    괜찬은 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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