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웅녀 강화약쑥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구름보다 더 높이 푸른 하늘 저~ 아래


강화도 마니산 가까이


산과 바다와 들의 기운이 여기 저기 서려있습니다.


가만히 가까이 가보면 자생하는 강화 싸주아리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웅녀의 강화약쑥은 이렇게 하늘과 바다와 마니산의 기운이 담긴 싸주아리쑥에다가 농부의 정성을 담아 재배한 것입니다.


어느새 새순이 돋아 밭 한가득 초록으로 덮었습니다. 쑥은 자생력이 강해서 일년에 2~3차례 수확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 처음, 즉 단오 무렵에 채취한 쑥을 최고로 자리매깁니다.


강화싸주아리쑥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생명력이 워낙 좋아서 농약을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이고, 양력으로 때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대략 6월 중하순경입니다.
이때쯤이면 모내기한 논에서 벼들이 (위의 사진처럼) 파릇합니다.

그때쯤 처음으로 채취합니다.
웅녀의 쑥은 오직 단오에 채취한 쑥(초벌쑥)만 사용합니다. 여름과 가을경에 채취하는 쑥은 두벌쑥, 세벌쑥으로 불리며 약성으로는 단오쑥과 비교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채취한 쑥은 처음 며칠은 양지에서 말리고


하나하나 잘 엮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말리며 보관에 들어갑니다. 위 사진은 채 1년이 안된 쑥입니다.


도시에서의 생활은 빨리 지나갑니다만 여기서는 천천히 더디게 흘러가는 듯 싶습니다. 위 사진은 이제 2년쯤된 쑥으로 아직 사용하려면 1년을 더 기다려야 합니다.


자~ 이제 여러분은 바로 위의 사진에서 단오에 채취하고 3년 묵은 강화싸주아리쑥을 보시고 계십니다.


위의 사진은 5년묵은 쑥으로 빛깔이 더 바래졌습니다. 실제로는 황금빛에 가까운 누런색이라고 할까요....


3년 묵은 쑥은 이제 가공할 수 있습니다. 위의 작업은 쑥을 작두로 일일이 썰어서 절단쑥을 만드는 모습입니다. 나중에 절단기계를 들여놓고 절단하기 시작했습니다만, 손으로 직접 써는 것이 더 곱다고 손수 작업을 하시는 어머님의 모습입니다.

절단하지 않은 쑥들은 경동시장으로 가지고 가서 분쇄를 합니다. 잘아는 분쇄소가 거기 있습니다.


분쇄한 쑥은 쑥동제거작업을 해주어야 합니다.
쑥똥은 쑥의 가루성분을 일컫는 말로, 뜸에 사용하는 쑥은 섬유질부분이기 때문에 가루부분을 제거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진에서처럼 가루 제거장치로 한 두 시간 가량 가루를 제거합니다.


기계장치로만 돌린다고 해서 가루가 완전히 제거되는 것은 아니라서 다시 손으로 털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때에도 가루는 엄청나옵니다. 꼭 안개처럼 피어오르기 때문에 가루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긴 합니다.
이 작업을 하고나면 마치 밀가루를 뒤집어쓴 것 처럼 됩니다만... 말이죠.


자~ 이렇게 해서 웅녀의 강화약쑥이 완성되었습니다.
오직 단오에 채취한 강화도싸주아리쑥으로 3년 묵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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